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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

국립대병원 국감 화두는 의대증원…병원장도 "확대 필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립대병원 국정감사 화두로 '의대 증원'이 떠올랐다.국회 교과위 의원들은 18일 열린 충남대, 충북대병원 국감에서 지방 의과대학 증원 필요성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특히 충남대병원장과 충북대병원장 또한 지방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김남국 의원은 충북대병원 최영석 병원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에게 대학병원 분원 및 의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을 물었다.이에 두 병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내일(19일) 국립대병원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인력수급 및 분원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대증원 확대를 요청해달라는 요구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국립대병원 국감에서도 의대정원 확대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또한 유기홍 의원은 지난 17년간 의대정원이 동결된 상황을 짚으며 충북대총장에게 의대 정원을 몇명까지 늘렸으면 하는지 물었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대학 시설, 교수진, 강의실 등 인프라를 고려할 때 별다른 시설투자 없이도 120~15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다시말해 현재 충북의대 정원은 49명. 이를 120~150명까지는 확대하자는 얘기다.유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 이전에 선결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21대 국회 들어서면서 순천, 안동, 목포, 카이스트 등 공공의대 신설 관련 9개의 특별법이 발의돼 있다"며 "지방의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증원시 기존의 의대 시설 및 충원이 가능한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유 의원은 의대정원만 늘릴 게 아니라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재영(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인기과만 몰리는 현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사를 늘려도 소청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는 기피하는 현상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봤다.그는 또 의대 정원을 확대함으로서 과학기술 인재가 의대로 빠져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짚었다.유 의원은 앞서 의사협회가 강력 반발한 것을 언급하며 의대정원 확대 이전에 의협과의 관계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충북대병원 최영석 병원장은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의사채용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입원 사망률이 높은 현실에 대해 "부끄럽다. 의료전달체계 상당히 열악한 상태로 의료인력 부족해 의료여건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2023-10-18 15:41:45정책

충남대병원 1000병상 규모 암병원 드라이브 건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충남대병원이 1000병상 규모의 새 암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충남대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새 암병원 건립을 추진한다.충남대병원은 지난 14일 암병원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월 취임한 조강희 병원장은 취임사에서도 암병원 건립 사업을 1순위로 꼽은 바 있다.충남대병원은 암센터만 있을 뿐 별도로 암 전문병원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번에 1000병상 규모로 암병원을 건립하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지역 내 암환자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암병원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이 진두지휘하고 부위원장은 조강희 병원장이 도맡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 충남, 세종 지역 암환자는 타지역으로 이동률이 높아 지역 내 암병원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암환자 자체충족률은 대전  65.9%, 충남 37.3%, 세종 21.0%로 상당수의 암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 중이다.특히 대전지역의 경우 2009년 암환자 자체충족률이 78.7% 인 것을 비교할 때 지역 암환자의 이탈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암환자가 지역 내에서 최고의 완결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치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 암병원을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연구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미래 의료발전 발판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조강희 병원장은 18일 전화 통화에서 아직 기획 단계에 있어 착공 시점 등은 추후 추진위원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암병원 건립은 예산 확보, 예비 타당성 검토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3년간의 임기동안 병원 건립에 필요한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충남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나서 힘을 받고 있다. 단계적으로 건립 준비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8 11:18:40병·의원

병협, 의료인력 수급 대책TF 첫회의…위원 구성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병협 의료인력 수급 TF위원 명단 병협은 '의료인력 수급 대책 TF'를 구축한 데 이어 13일 첫 회의를 열고 15명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TF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맡는다.이밖에도 병원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공공병원, 지역병원이 참여한다.위원으로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인제대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예손병언 김진호 병원장(간사),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인천시의료원 조승연 원장, 대구굿모닝병원 김명섭 병원장,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 등이 참여한다.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직능 및 지역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필수의료, 지역의료 위기 등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의 핵심은 의료인력 수급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향후 의료인력 확충 이외에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 발굴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기로 했다.이성규 위원장은 "필수의료가 병원급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필수의료 붕괴는 곧 병원계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적인 변화 없이는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차질은 불가피하며 최우선 과제인 의료인력 수급 개선에 대한 병원계 대책을 수립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8:24:04병·의원

(주)풍림 전경옥 대표, 충남대병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풍림 전경옥 대표는 충남대병원에 1억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6월 15일(목) 주식회사 풍림 전경옥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평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현하고 있는 전경옥 대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병원이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이에 조강희 원장은 "우리 병원의 발전과 환자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준 전경옥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따뜻한 진료를 펼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풍림은 1983년 풍림산업사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표면 가공 목재 및 특정 목적용 제재목을 제조하는 회사로 매년 친환경 비료 기증과 차세대 임업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23-06-16 09:36:53병·의원

충남대병원,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1등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지난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 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충남대병원 전경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한 것.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의원급 이상 430기관(상급종합병원 40기관, 종합병원 72기관, 병원 37기관, 정신병원 240기관, 의원 41기관) 대상으로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주요 평가지표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실시횟수(주당)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재원환자 입원일수 ▲퇴원환자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8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 2개 항목을 포함한 총 10개 항목이다.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3-06-02 19:35:26병·의원

충남대병원, COPD 적정성평가 8년 연속 1등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조강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충남대학교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후로 8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COPD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평가대상은 평가지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4개 항목을 포함한 총 7개 항목이다.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337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조강희 원장은 "충남대병원이 최고의 전문성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음을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문성과 더불어 환자의 아픔을 녹여주는 따뜻한 진료를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30 08:33:17병·의원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취임…1천병상 규모 암병원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충남대병원 조강희 신임 병원장 취임 충남대병원이 1천병상 규모의 암병원 건립을 추진한다.충남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취임한 조강희 병원장은 15일 취임식에서 암병원 건립 추진과 더불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신임 조강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1000병상 규모의 새 암병원 건립 준비와 대전 세종 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최적의 공공의료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그는 "우리 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될 때까지 최전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슬로건 '따뜻한 진료-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경험하다'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들의 아픔을 녹여주는 인술(仁術) 구현 등 진료 행정 시스템을 전면 쇄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또한 그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인구 특성을 감안한 여성 및 어린이 전문병원, 호흡기 감염병 센터 신설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세종충남대병원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라고 포부도 전했다.한편, 신임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다.
2023-05-16 09:43:27병·의원

충남대병원-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충남대병원(원장 조강희)은 26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충남대병원(원장 조강희)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돼 26일 의생명연구원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돼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충남대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 사례 ▲아동학대와 신체적·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 및 관련 의료 정보가 필요한 사례 등에 대한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충남대병원은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길홍량 위원장(소아청소년과), 안홍준 부위원장(응급의학과)을 비롯한 소아청소년 관련 진료과 교수와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고난도 학대피해(의심) 아동의 신고, 조사, 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진료 및 자문 등을 제공한다.길홍량 교수는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진료와 자문 등을 주 활동으로 하면서 동시에 예방 활동, 아동학대 의식 개선, 교육 등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7 13:30:55병·의원

충남대병원 신임 원장에 조강희 재활의학과 교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충남대병원은 24대 병원장에 조강희 재활의학과 교수(61, 사진)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조강희 신임 원장은 2019년 원장직에 도전해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해 신임 원장직에 올랐다. 1987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현재 충남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이며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 세종충남대병원설립 추진위원회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임상통증학회장,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23-04-19 11:45:53병·의원

충남대병원 차기 병원장에 윤환중·조강희 2파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이 차기 병원장 후보에 윤환중 교수와 조강희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윤환중 교수(좌), 조강희 교수(우) 충남대병원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 30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면접심사 투표 결과 1순위 윤환중 교수(혈액종양내과), 2순위 조강희 교수(재활의학과)를 차기(제 23대) 충남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환중 교수는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으며 병원 살림을 두루 챙겨온 인물. 조강희 교수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재활의학과 과장에 이어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장,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 등을 지내며 재활의학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된 2명을 교육부에 임명 요청할 예정으로 추후 교육부의 인사검증절차를 거쳐 신임 충남대병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2019-09-18 10:56:43병·의원

부울경 의사들 똘똘 뭉쳤다...부산서 첫 합동 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울경 대사통합의학회 첫 합동 학술대회 마크. 지방 의료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의사들이 부산으로 집결한다.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의학회는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CHEMP(College of Health Expert & Medicine in Pusan)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HEMP 모임은 지난 2000년 초반 부울경 지역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의사들이 비만, 골다공증, 노화 등 당시 생소한 질환을 공부하고자 만든 단체로 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첫 합동 학술대회는 부울경 지역 대한골대사학회와 대한비만학회 등이 주최하고, 부울경 내분비대사학회 및 대한재활의학회, 부산가정의학회 등이 협력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김인주 교수를 위시해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부산의대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 동아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고신의대 재활의학과 김기찬 교수, 고신의대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그리고 이샘병원 이성근 원장, 아주재활병원 곽현 원장 등 10명의 조직위원이 업무를 분담했다. 고신대사비만수술연구회 심포지엄 일정. 부울경 대사통합의학회는 '지역 의료계 경쟁력'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수도권 중심 대형병원 환자쏠림에 따른 지방 의료계 위기감이 내포되어 있다. 29일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골대사학회는 오후 3시부터 벡스코(211~213호)에서 골다공증 장기치료 전략(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 스테로이드 골다골증(부산의내 류마티스내과 이승근 교수), 증례로 보는 골다공증 약제선택 최신시견 및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비만학회(벡스코 313~313호)도 같은 시각 외래 상담기술(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미 교수)과 중년층 비만관리, 의사부터 실천하자(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비만치료제 처방(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 등을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부울경 재활의학회 토론회 일정. 특히 고신비만대사수술연구회(벡스코 311~313호)와 동남권 항노화의학회(벡스코 212호)는 오전 10시 비만대사수술센터 경험과 비만수술 후 식이진행과 영양교육 그리고 전세계 항노화센터 현황과 창립 심포지엄 등을 선보인다. 더욱이 재활의학회(벡스코 211호)는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기관 본사업 지정과 커뮤니티케어 등과 결합한 토론을 벌인다. 오전 10시부터 재활의료에서 회복기 재활의학 방향(부산의대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재활의료기관 심평원 공동연구 용역 책임자)와 유지기 재활과 지역사회 연계(충남의대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 대전 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 등을 마련했다. 김인주 조직위원장(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지역 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지견만으로 내실있게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면서 "이번 통합 학술대회는 오롯이 부울경 지역 의사들만을 생각하고 준비한 자리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 그리고 과감한 제언을 부탁한다"며 지역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의료계 위기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진료과가 다른 부울경 의사들이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한국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06-18 05:30:50병·의원

"고령사회 재활치료 역할↑…재활의료전달체계 필요하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고령인구가 많아질수록 재활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은 지난26일 제46회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재활의료가 자리 잡기 위해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성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왼쪽부터)이범석 국립재활원장, 윤태식 대한재활의학회장,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이상헌 재활의료전달체계 TF 위원장. 조강희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급성기 질환 치료 중심으로 의료제도가 발전해 상대적으로 재활의료는 서비스 제공이 부족한 편"이라며 "이로 인해 적정시기에 재활치료를 받으면 빠른 회복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음에도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이사장은 "가능한 빨리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선 재활의료전달체계가 필요하다"며 "또 급성기-회복기 치료 이후 재택으로 복귀하는 과정과 퇴원 이후 지역사회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퇴원계획도 지원돼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이사장은 WHO가 발표한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재활의료 강화를 위한 권고안'이 재활의료전달체계를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WHO는 재활의료서비스가 보건의료시스템의 선별적인 단계에서만 제공되는 것이 아닌 각 단계 사이의 표준화된 전달체계나 단계 간 조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권고안을 밝힌 바 있다. 조 이사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도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재활의료전달체계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에 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상헌 재활의료전달체계 TF 위원장 향후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성을 위해 복지와 의료가 결합된 시스템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제안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활평가를 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연계시켜 환자 재활과정을 분류하는 재활평가 즉, 게이트키퍼 역할에 대해 정책제안을 할 것"이라며 "재활의학과 수련과정도 사회복귀와 커뮤니티케어, 지역자원 연계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리치료사협회가 단독법(물리치료사법) 제정에 나선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전했다. 조강희 이사장은 "의료법도 보면 의사법, 간호사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 의료기사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률적으로 따로 제정하는 것이 법체계상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치협이 법안을 만드는 큰 취지에 대해서는 이해는 되는데 직역별로 법을 만드는 것은 장기적인 과제로 본다"며 "일단 복지부에는 직역별로 따로 법안이 제정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2018-10-27 06:00:05병·의원

"의료악법 저지에 전 의료단체 적극 대처하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는 지난 12일 제1회 법제세미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법제세미나는 보건의료관련 법안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사회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 민성기 회장을 비롯해 의사회 임원 20여명,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 권범선 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병 대외협력위원장과 대한의사협회 이성민 법제팀장은 각각 '국회의 입법 과정 및 대국회 대응체계 구축, 대응방안', '국회와 정부 발의법안에 대한 의견정리 실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실제 국회에 발의된 법안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국회 관계자와 접촉했을 때 고려할 부분은 무엇은지, 의견서 작성시 유의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 실무능력 숙련 및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민성기 회장은 "진료실에서 진료에만 충실해도 충분히 품위를 유지하고 존중받을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 의사들도 의사를 규제하는 각종 법안이나 제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홍보해야 할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회도 국회에서 발의되는 의료관련 법안에 더 적극 대처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의견 제출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다른 의료단체에서도 이런 종류의 실무 세미나를 개최, 임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국회에 발의된 의료악법 저지에 전 의료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5-15 10:23:40병·의원

2017 추계학술대회 키워드는 '4차산업' '치매국가책임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올해 추계학술대회 키워드는 크게 '4차산업'과 '치매국가책임제'로 구분된다. 전공과목을 불문하고 다수의 학회가 이번 추계학회에서 이 두가지 주제에 대해 별도의 세션을 마련하거나 초청강연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일부터 열리는 신경과학회는 치매특별등급 교육 세션 이외 별도의 정책포럼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및 병원과 신경과의 역할' '국가치매책임제의 방향'을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노인의학 분야에서 관심이 높은 가정의학회 또한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외래에서 치매의 관리' 세션을 통해 치매 진단 및 치료부터 치매 영양관리 등을 다뤘다. 고령화 시대에 막춰 외래에서 급증하는 치매환자 케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 고혈압학회도 의학적으로 고혈압과 치매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별도의 세션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최근 치매국가책임제와 맞물려 재활의학과 치매를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충남대병원)은 "치매 인지재활치료에서 재활의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고령화시대에 뇌병변, 뇌졸중 환자가 급증, 대부분 치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활의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는 치매 관련 정책에서 재활의학이 의견제시 등 역할을 못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치매국가책임제 만큼이나 화두인 것은 AI 등 4차산업 시대에 미래 의료. 특히 4차산업과 관련해서는 전공과목을 뛰어넘어 다양한 학회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상의학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4차산업 혁명의 방사선학)'세션에서 방사선과와 인공지능의 기술 및 산업적 견해부터 학자적 관점에서 강연을 실시했으며 의료정보 및 미래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신경과학회는 특별 심포지엄으로 서울의대 컴퓨터 공학부 김건희 교수를 초청해 '딥러닝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으며 가정의학회도 '정밀의학 세미나'세션을 통해 '일차의료에서 정밀의학과 맞춤형 의학의 의미'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의의'등을 다뤘다. 특히 재활의학회는 학회 산하에 연구기획이사를 마련해 4차산업 관련해 학회가 의학 연구를 주도해나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3D프린팅을 술기와 접목, 미래의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AI등 4차산업은 의료현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11-06 05:00:56학술

"AI시대 리드" 별도 연구기구 신설한 재활의학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치료 분야에 AI활용 방안을 심도깊게 고민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충남의대)은 20일 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재활분야 치료로봇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의사의 역할을 돕는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향후 5~10년이면 임상현장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미 인지재활 치료로봇이 많이 출시됐으며 이를 재활치료에 도입하고 있는 상황. 의료진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환자 치료에 도움을 받고 있다. 좌측부터 조강희 이사장, 윤태식 회장, 최경효 임상진료지침위원장, 이정환 임상진료지침위원회 간사 조 이사장은 "환자 치료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활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환자의 보행 및 인지기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재활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진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듯 재활의학회는 이번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거쳐 기조강연 주제로 '4차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재활의료 모습' '재활의학에서의 4차 산업혁명 적용'을 잡았다. 조 이사장은 재활로봇을 활용하는 등 임상현장에서의 변화 이외에도 학술적인 연구 분야에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의학회 산하에 4차산업 관련 연구기획이사회를 신설, 4차산업 관련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등 관련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구기획위원장은 한양대병원 박시보 교수가 맡는다. 학회 내 학술이사가 있지만 4차산업 관련 연구가 워낙 방대한 만큼 이와는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연구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 '정밀재활'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4차산업 분야에서 연구를 리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재활의학회 최경효 임상진료지침위원장(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의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최 위원장은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은 의료기관별로 치료방법이 워낙 다르고 편차가 극심해 재정적 부담이 커 이에 대한 진료지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진료지침은 권고사항일 뿐 환자의 질환 정도 및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의료진의 판단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앞서 정형외과학회, 신경과학회, 마취통증의학회, 가정의학회 등에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했으며 정형외과는 불참 의사를 밝혀 이를 제외한 3개 학회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7-10-21 05:30:3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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